바다는 동해를 더 좋아하지만 가끔 칼국수를 먹으러 서해를 갈 때가 있습니다.
우연히 들린 칼국수 가게가 제 입맛이었고 얼마동안은 방송에도 많이 나와 이제 유명한 맛집이 되었거든요.
바다를 보러 가는 곳이 아닌, 칼국수를 먹으러 들리는 대부도 칼국수 맛집 '유가네 칼국수'입니다.
이번에는 주말 점심시간, 딱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시간대에 가게 되었어요.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실제 앉아서 밥을 먹은 시간은 2시 10분이었습니다.
유가네칼국수 위치 (+주차 정보)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서위길 14 1층
영업시간: 매일 09:30 ~ 19:30
지역화폐 가능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인데, 해당일이 공휴일이면 영업하신다고 하네요
건물 앞과 뒤 쪽에 크게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단, 도로에서 주차장 진입로를 한 번에 찾기 어려우실 수 있으므로 천천히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추천 메뉴
유가네 칼국수 메뉴는 간단합니다.
칼국수는 단호박바지락칼국수 단일 메뉴이며 그 외 사이드 메뉴는 해물파전, 메밀전병, 물만두가 있습니다.
칼국수 양이 많은 편이라 많이 드시는 편이 아니면 칼국수는 사람 수 -1인분에 사이드 메뉴로 해물파전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희는 성인 2명이서 갔는데 그 전날 김치전을 만들어 먹었기 때문에 칼국수만 2인분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장점!
바로 조막걸리가 무료로 무제한 제공됩니다. 매장 내부에서만 드실 수 있고, 포장해 가시려면 1.5L 1병에 5,000원입니다.
운전을 제가 해서 저는 한 모금 맛만 봤습니다. 술 못하는 제가 먹어도 달콤하고 좋습니다 추천!
(남기면 벌금이니 먹을 만큼만 떠서 먹기!)
칼국수와 함께 먹는 반찬류도 맛있습니다.
저는 겉절이 김치를 좋아하는데 셀프코너에 익은 김치도 있으니 기호에 맞춰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후기
주문한 칼국수가 나오자마자 바로 먹기 시작해서 먹기 전 사진은 없습니다. (항상 이렇습니다..)
먹기 중간에 아차 싶어서 사진 찍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단호박이 들어가 있어서 걸쭉한 국물과 잘 어울리고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지락은 껍질없이 살만 들어가있어서 먹기도 편합니다.
어른인 제가 먹기에 간이 세지 않고 편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매장 봐주시는 직원분들이 손님이 많아 바쁘실 텐데도 친절하십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정말..